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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대한민국 탁구대표팀의 윤곽이 드러났다.
여자부는 예상대로 인천아시안게임 주전으로 활약했던 양하은과 전지희가 선전했다. 에이스들이 건재했다. 인천아시안게임 개인단식 동메달리스트이자 2014년 남녀종합선수권 우승자인 양하은은 첫날 부진을 딛고 15승2패로 선전했다. 황지나, 최정민에게 졌을 뿐 전지희를 3대2로 꺾는 등 승승장구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중국귀화 선수 전지희 역시 양하은, 최효주에게 2패 했을 뿐 15승으로 양하은과 공동선두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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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에이스 황지나가 13승4패, 파리세계선수권 혼합복식 은메달리스트 박영숙이 13승5패로 뒤를 이었다. 최종선발전에서 남녀 1~5위에게는 대한탁구협회 지원으로 2월 카타르-쿠웨이트오픈대회 출전의 특전이 주어진다.
단양=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