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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배드민턴 성지현 단식 8강 좌절, 배연주 동 확보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4-09-26 18:45


성지현이 인천아사안게임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아쉽게 지고 말았다. 스포츠조선DB

한국 여자배드민턴의 기대주 배연주(KGC인삼공사)가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4강에 진출, 동메달을 확보했다.

배연주는 2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배드민턴 여자 단식 8강전에서 태국의 라차녹 인타논을 2대1(21-4 18-21 21-8)로 꺾었다.

기대를 모았던 세계랭킹 4위 성지현(MG새마을금고)은 8강에서 대만의 타이쯔잉에 1대2(14-21 21-9 17-21)로 패하고 말았다.

남자 단식의 기대주 손완호(김천시청)는 16강에서 인도의 키담비 나말와르를 2대1(19-21 21-11 21-18)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손완호는 한국이 이번 대회 남자 단체에서 중국을 꺾고 우승할 때 첫 단식 주자로 나서 중국의 천룽을 제압하는 이변을 낳았었다.

혼합복식의 신백철-장예나(이상 김천시청)조는 16강전에서 태국의 마니퐁 종짓-삽시리-테라탄조를 2대1(16-21 21-11 21-18)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고성현(국군체육부대)-김하나(삼성전기)조도 16강전에서 싱가포르의 트리야차트 차윗-야오 레이조를 2대0(21-13 21-15)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인천=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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