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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점프 강칠구 최서우, 올림픽 출전권 추가 획득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4-01-24 13:55


23일 오후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 한국선수단 결단식'이 열렸다. 결단식에는 쇼트트랙, 컬링, 루지 등 국외 전지훈련 중인 선수들을 제외하고 스피드·피겨 스케이팅, 알파인 스키,스키점프, 봅슬레이, 스켈레톤 종목 등의 선수와 본부 임원을 포함한 약 80명의 선수단이 참석했다. 결단식에서 김재열 단장이 선수단기를 흔들고 있다.
태릉=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1.23.

한국 스키점프 '국가대표'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추가 출전권을 획득, 개인전과 단체전에 모두 출전한다.

대한스키협회는 강칠구(30)와 최서우(31)가 추가로 출전권을 따내 국가대표 4명이 모두 소치 올림픽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스키점프 종목 출전권은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순위에 따라 배분된다. 앞서 출전권을 얻은 국가에서 일부 포기하는 사례가 생기면서 예비 순번 1∼2번에 올라 있던 한국이 2명 더 내보낼 수 있게 됐다.

최흥철(33)과 김현기(31·이상 하이원) 은 이미 출전권을 얻었다. 이에 따라 소치 올림픽에 출전할 한국 선수는 66명으로 늘어났으며, 한국 스키 국가대표 선수도 15명으로 증가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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