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구협회 등 10개 경기단체가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대한야구협회, 대한공수도연맹, 대한배드민턴협회 등도 검찰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야구협회는 2012년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을 치르면서 회계 처리에 불투명한 부분이 드러났다. 공수도연맹은 회장이 조직 운영을 사유화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에도 부정이 적발돼 이미 지난해 10월 대한체육회 관리단체로 지정된 바 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후원 물품을 사용한 내역이 장부내용과 다르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