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진선)는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메이저리거 추신수(텍사스)를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추신수는 2000년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해 2009~2010년 2년 연속 3할-20홈런-20도루를 달성하며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특히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었던 지난해에는 내셔널리그 사상 1번 타자로는 최초로 '20홈런-20도루-100볼넷-100득점-300출루'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추신수는 지난달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간 1억3000만달러에 계약을 맺어 화제를 낳았다.
김진선 위원장은 이날 추신수 선수에게 위촉패를 전달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로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홍보에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추신수는 앞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적극 홍보하면서 범 국민적 붐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