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김성일 위원장(65)이 제3대 대한장애인체육회장에 선출됐다.
김 위원장은 18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장애인체육회 회장선거에서 전체 52표 중 27표를 얻었다. 런던패럴림픽 선수단장을 역임한 장춘배 후보(24표)를 3표차로 누르고 신임회장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 4명 가운데 유일한 비장애인 후보인 김 회장은 재수끝에 장애인체육회장직에 올랐다. 처음으로 비장애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당선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