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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가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손연재는 28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대회 볼 종목에서 17.400점을 받았다. 이어 열린 후프 종목에서도 17.500점을 받은 손연재는 두 종목 합계 34.950점을 기록했다. D조까지 두 종목을 모두 마친 가운데 손연재는 개인종합 예선 중간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 선두는 중간합계 35.683점(볼 17.950점, 후프 17.733점)을 받은 벨라루스의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