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조준호가 2013년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세계랭킹 5위인 조준호는 28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남자 66㎏급 32강전에서 세계랭킹 21위인 후쿠오카 마사키(일본)에 덜미를 잡혔다. 절반을 빼앗기며 16강행에 실패했다.
조인철 남자 유도 대표팀 감독 역시 마사키와의 3회전을 최대 고비로 꼽았다.
초반 출발은 좋았다. 조준호는 1분만에 지도 1개를 얻어냈다. 그러나 종료 1분 38초를 남기고 업어치기 절반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