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편파판정이 비일비재하다."
문 의원은 또 "저 뿐만 아니라 가정형편이 어려운 친구들, 괘씸죄에 걸렸던 친구들이 편파 판정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었다"며 "이제는 변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편파판정과 관련해서는 제가 중립을 지켜서는 안될 것 같다"며 "옳고 그름을 확실하게 따져야 할 것 같다. 할 수 만 있다면 관계자들을 사법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태권도협회는 이번 사건에 대해 "해당 대회의 주관단체인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와 함께 진상 조사에 착수했으며, 철저한 조사를 통하여 문제가 드러날 경우 관련자에 대한 강력한 조처를 취할 예정"이라며 "향후 태권도 경기와 관련하여 판정에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