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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대전시민천문대, 27일부터 과학탐구캠프 연다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1-12-28 11:32


대전시민천문대가 27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1박2일 일정의 과학탐구캠프를 운영한다. 사진은 대전시민천문대의 주관측실 모습. 사진제공=대전시민천문대

이 겨울 별을 보며 꿈을 키워보면 어떨까.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대전시민천문대가 27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대덕연구개발특구 과학탐구캠프'를 연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27일에는 충남 홍성 결성초등학교 전교생 41명과 사회복지시설인 혜생원생들이 캠프를 찾았다. 1월 12일에는 충남 논산 애육원 어린이들이 1박2일 과학탐구캠프에 초대된다. 참가자들은 국립중앙과학관과 한밭수목원,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지질박물관, 천연기념물센터, 대전시민천문대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에이리언특별전 등을 관람하고, 한밭수목원 열대식물원에서는 아열대식물을 만난다. 또 대전시민천문대에서는 천체관측과 별자리 설명회, 과학공작체험 행사에 참가한다.

과학탐구캠프는 소외지역과 소외계층 학생들이 과학기술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이다.

한편, 대전시민천문대는 겨울방학천문교실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3D 별자리책 제작과 겨울철별자리탁상시계 만들기가 들어 있으며, 내년 1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 회당 30명씩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민천문대 홈페이지(http://star.metro.daejeon.kr) 참조.
김형우 여행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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