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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레이싱대회 '슈퍼레이스', F1 코리아 그랑프리와 함께 한다!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1-10-12 14:05



국내 최고의 자동차경주 대회인 '2011 티빙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서포트 레이스로 열리게 됐다.

티빙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를 주최하고 있는 슈퍼레이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리는 F1 코리아 그랑프리 기간 중 올 시즌 마지막 경기인 제7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4일 자유주행과 15일 공식 예선을 거쳐 16일 낮 12시부터 30분간 결선을 진행하게 된다. 레이스는 헬로TV(슈퍼 6000), 제네시스 쿠페(슈퍼 3800), 슈퍼 2000, 넥센 N9000 등 4개 클래스가 통합전 방식으로 치른다. 6000cc 430마력의 출력으로 최고속도가 300km에 이르는 헬로TV 클래스의 스톡카를 포함해 국내를 대표하고 있는 총 35대의 경주차들이 영암 서킷을 누비는 장관을 연출하게 된다.

3개 클래스 챔피언이 결정된 상황에서 F1 코리아 그랑프리라는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축제와 함께 해 국내외 관중 및 관계자들에게 국내 모터스포츠를 소개하는데도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승패를 떠나 참가팀과 드라이버들은 10만여명 이라는 구름관중 앞에서 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게 됐다.

한편 대회 최고 종목으로 430마력의 스톡카가 경쟁하는 헬로TV 클래스는 김의수(CJ 레이싱)가 제6전까지 132포인트를 획득해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팀 동료인 안석원이 13점 차이로 쫓고 있어 이날 결과에 따라 시즌 챔피언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쿠페 클래스는 유경욱(EXR 팀 106)이 시리즈 챔피언을 확정했고, 슈퍼 2000 클래스는 이재우(쉐보레)가 4년 연속 왕좌에 올랐다. 넥센 N9000 클래스는 주진완(DM레이싱)이 2위보다 29점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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