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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외수-신동 등, 트위터로 대구세계육상 홍보 앞장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1-06-17 13:38 | 최종수정 2011-06-17 13:39


국내 유명 트위터리안(트위터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응원 대열에 합류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트위터 팔로워(80만명)을 보유한 소설사 이외수는 지난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세계인의 축제이며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줄 대회로서 우리가 모두 주인입니다."

이외수 뿐만 아니라 아이돌 스타도 응원에 동참했다. 4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슈퍼주니어의 신동도 8월에 열리는 대회를 꼭 관람할 예정이라면서 육상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신동의 트위터 글을 국내외 팬들에의해 100여 차례 리트윗(Retweet·재게시)되면서 이번 대회를 알리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정치인들도 나섰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와 정몽준 전 대표도 트위터를 통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대구시 홍보대사이자 전 프로야구 선수인 양준혁도 2011년 대회의 홍보를 위해 트위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사회 유명인사들의 응원이 육상 붐 조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 지도급 인사들과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유명인사들이 대회 홍보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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