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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정기 국제육상경기연맹 집행위원, 6선 도전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1-06-13 17:15


박정기(76)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집행위원이 오는 8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직전에 열리는 IAAF 총회에서 6선에 도전한다. 박 위원은 지난달 말 IAAF 집행위원 입후보 신청서를 제출했다.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한국중공업 사장과 한국전력공사 사장을 지낸 바 있는 박 위원은 1985년 대한육상경기연맹 회장을 연임하며 육상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1987년 아시아육상경기연맹 부회장에 피선되며 왕성한 활동을 벌이더니 1991년 IAAF 집행위원에 당선됐다. 이후 2007년 5선에 성공해 현재까지 국제무대에서 한국 육상을 널리 알리는데 공헌했다.

집행위원회는 IAAF 최고 의결기구로 2년 마다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 결정과 각종 규정과 규칙을 최종 승인한다. 라민 디악 IAAF 회장을 비롯, 27명의 집행위원으로 이뤄져 있으며 임기는 4년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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