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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주간아이돌' 비가 MC들의 '월드스타' 칭찬을 가장한 몰이에 난감함을 숨기지 못했다.
이날 정형돈과 데프콘은 비의 화려한 커리어를 나열하며 '월드스타' 격찬을 이어갔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싸이가 누구 덕분에 미국에서 활동할 수 있냐, BTS의 아버지". "가요계의 정글도", "K팝 콜럼버스" 등의 과찬이 이어지자 비는 난감함을 숨기지 못했다.
비는 "절대 그렇지 않다. 그분들이 잘해서 잘된 것"이라며 수습했다. '주간아이돌' 제작진은 "제작진과 합의되지 않은 도니코니의 단독 발언"이라는 자막을 띄웠다.
비는 지난 1일 신곡 '깡'을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