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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파묘'(장재현 감독, 쇼박스·파인타운 프로덕션 제작)가 개봉주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파묘'가 개봉주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4일 연속 압도적인 스코어를 기록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는 목요일 개봉임에도 불구, 2023년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김성수 감독) 개봉주 주말 스코어 149만4226명, 개봉주 누적 관객 수 187만7123명을 뛰어넘는 스코어로 K-오컬트의 위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파묘'는 2024년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한 후 최단 기간 100만, 2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물론 24일에는 77만925명, 25일에는 81만8130명을 동원하며 2024년 일일 최다 관객수를 기록, 멈출 줄 모르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파묘'는 CGV 골든 에그지수 95%(26일 오전 7시 기준)를 유지하며 한국 영화의 새로운 흥행 강자로 완벽하게 자리매김했다.
뜨거운 화제성을 몰고 다니며 극장 필람 무비로 등극한 '파묘'는 '서울의 봄'을 이어 한국 영화의 흥행을 이끌 전망이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작품이다.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이 출연하고 '사바하' '검은 사제들'의 장재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