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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송중기와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첫 동반 공개석상 참석이 무산됐다.
또 케이티는 이날 오후 9시 30분 진행된 공식 레드 카펫 행사에도 나서지 않기로 했다.
비록 케이티와의 공식석상 참석은 불발됐으나, 송중기는 사랑꾼 면모를 여지없이 드러냈다.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아내와 함께 칸에 왔다. 출산이 한달 밖에 안 남았지만 그쪽은 임산부에게 더 많이 걷고 움직이라고 권하는 문화다. 영화제에 와 있지만 신경은 온통 그리로 다 가있긴 하다"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는 월드 프리미어 시사 이후 1000여명의 관객들에게 4분여간 기립 박수를 받는데 성공했다. 송중기는 "영화를 보고 나니 대본에서 느꼈던 감정보다 더 깊은 것 같아 만족스럽다. 이 영화를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