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세상병원(병원장 서동원)이 성남시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랑의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마음 아픈 가족사로 인해 삶의 의욕도 잃고, 무릎 통증이 너무 심해 주변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이 어려웠던 어르신에게 바른세상병원은 제대로 걷는 행복을 선물해 드리기로 결정했다.
진료 및 수술을 맡은 관절클리닉 유건웅 원장은 "어르신의 경우 퇴행성관절염 말기로 무릎 연골이 아예 없어 이렇게 참고 살아오신 게 대단할 정도였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휘어져 있던 다리도 반듯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양측 인공관절 수술 및 재활을 거쳐 지난 2일 퇴원을 하게 된 어르신은 처음 휠체어를 타고 병원에 오실 때와는 달리 건강해진 두 무릎으로 걸어나갈 수 있었고, '너무 행복하다'며 감사를 표했다.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병원장은 "바른세상병원이 지난 19년간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성남시 지역주민들의 신뢰와 지원 덕분이었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며 의술로 건강을 책임질뿐 아니라 온기를 전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른세상병원은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 내 독거노인분들을 위해 지난 2018년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름김치 기부 및 후원용품 지원 등을 해왔으며 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진료 및 건강강좌, 의료지원, 수술 지원,후원금 기부 등을 실천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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