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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연기 괴물' 여진구, 차기작 '유 아 킬러' 선택했다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1-07-13 13:35 | 최종수정 2021-07-13 14:21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여진구가 차기작으로 '유 아 킬러'를 선택했다.

연예계 관계자는 13일 스포츠조선에 "여진구가 차기작으로 tvN '유 아 킬러'(가제 : 링크)(권기영 극본)를 차기작으로 택했다"고 밝혔다. '유 아 킬러'는 어느 날 갑자기 한 여자의 감정을 공유하게 된 남자가 그녀의 온갖 기쁨과 슬픔, 아픔을 함께 느끼며 벌어지는 감정 공유 판타지 멜로이자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여진구는 20여년 전, 쌍둥이 여동생이 실종된 허름한 동네에 레스토랑을 차린 남자 은계훈 역을 맡는다. 미쉐린 별이 붙은 잘 나가는 레스토랑의 잘 나가는 수셰프로 섹시한 외양과 퍼포먼스로 손님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그이지만, 어느 날 갑자기 불쑥 울기 시작하고 웃기 시작하는 등 갑작스러운 감정의 공유를 겪는 인물. 쌍둥이 동생이 사라진 뒤 20년 만에 찾아온 이 현상에 계훈은 당황하고, 그의 감정에 불쑥 침범하는 여자 노다현을 만나게 된다.

여진구는 최근 JTBC 드라마 '괴물'을 마치며 연기의 끝을 보여준 배우. 이미 '왕이 된 남자'와 '호텔 델루나' 등으로도 성인 연기자로서의 발전을 완벽히 보여줘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그가 새롭게 연기할 '링크'의 은계훈은 감정의 공유를 겪는 인물로, 고난도 연기가 필요한 상황. 여진구가 보여줄 연기력에 기대가 쏠린다.

'링크'는 '너를 기억해'와 '수상한 파트너' 등으로 실패 없는 집필을 해왔던 권기영 작가가 글을 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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