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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윤선우가 물오른 연기력을 뽐냈다.
이에 모두가 오경민을 주시했지만 그림자의 진짜 표적은 따로 있었다. 바로 제이미 레이튼(이청아). 그림자는 어린 시절 자신만 하얀밤 마을에 홀로 두고 도망쳤다는 이유로 제이미와 도정우(남궁민)을 증오해왔고, 이를 복수하기 위해 칼을 갈았던 바 있다.
하얀밤 마을을 추적하고 있던 제이미 레이튼과 이지욱 기자를 납치해 죽이려고 하는 그 순간, 도정우와 마주하게 된 그림자. 두 사람의 날선 대립은 시청자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특히, 윤선우의 서늘한 눈빛 연기는 극적 긴장감을 선사하며 보는 이로 하여금 소름끼치게 만들었다.
한편 윤선우가 문재웅으로 출연 중인 '낮과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 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9시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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