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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대형 창작 뮤지컬 '천국의 눈물' OST 부른다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0-12-17 11:49


창작 뮤지컬 '천국의 눈물'에 출연하는 배우들.

가수 양파가 대형 창작 뮤지컬 '천국의 눈물' OST를 부른다.

양파가 부를 '캔 유 히어 미(Can you hear me)'는 '천국의 눈물' 뮤지컬에 나오는 '캔 유 히어 미'의 팝버전으로 프랭크 와일드혼이 작곡했으며, 케이-스미스(K-Smith)가 작사가로 참여했다. 세련된 피아노 선율과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양파 특유의 애절하고 감성적인 보이스와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다.

대형 창작 뮤지컬 '천국의 눈물'은 '지킬 앤 하이드'로 관객에게 인정받은 작곡가 프랭크 와이드혼 뿐만 아니라 '스위니 토드'의 연출가 가브리엘 베리와 브로드웨이 제작진이 대거 참여한다.

베트남 전쟁 속에 피어난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를 장대하게 펼쳐낸 대작 뮤지컬로 설앤컴퍼니와 크리에이티브프로덕션이 세계 시장을 겨냥해 선보이는 글로벌 뮤지컬이다.

시아준수의 출연소식에 티켓판매가 시작되자 마자 접속폭주로 인해 일시적인 서버다운을 일으키며 예매시작 5분만에 1만5000석이 매진된 상태다.

한편 '천국의 눈물'은 내년 2월 1일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첫 공연을 연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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