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잉글리쉬] Everybody's carded at that bar
기사입력 2000년 04월 17일 14시 29분
Everybody's carded at that bar
누구나 그 바에 들어가려면 신분증을 제시해야 돼
미성년자 보호법이 엄격하게 실행되고 있는 미국에서는 나이가 어려보이는 사람에게 술집에서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젊은이들에게 인기 있는 bar나 nightclub은 아예 출입구에서 모든 사람들의 신분증을 조사하지요.
미국은 주에 따라 `주류를 사고 마실 수 있는 법적나이(the legal age to buy and drink alcohol)'가 만 18세이기도 하고 만 21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Anyone under the legal age of 21 cannot drink alcohol in this state(법적나이 21세 미만인 사람은 이 주에서는 술을 마실 수 없습니다)"라는 말을 듣게 되지요.
`under the legal age'는 짧게 underage라고 해서 "미성년자 음주가 늘어나고 있습니다"는 "Underage drinking is increasing"이고, "경찰이 미성년 학생들에게 술을 판 업소의 문을 닫았습니다"는 "The police closed the bar for serving alcohol to underage students"예요. 미성년자는 minor라고도 하여 "저 사람은 미성년자예요"는 "He's underage" 또는 "He's a minor"이지요. "미성년자에게는 술을 줄 수가 없습니다"는 "You cannot provide alcohol to a minor"죠.
bar 나 nightclub에서 신분증조사를 받는 것을 `be carded'라고 합니다. card가 `신분증(카드)을 보여달라고 하다'의 뜻으로 쓰인 것이죠. 그러니까 서양인들에 비해 어려보이는 우리 유학생들은 "I look so young, I'm always carded when I go into bars(난 너무 어려 보여 바에 갈 때마다 신분증을 보여달래)"라는 말을 하게 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