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억에 남는 드라마 주인공 '심은하-최민수'

기사입력 2000년 04월 06일 14시 29분



네티즌들은 심은하와 최민수를 가장 기억에 남는 드라마 주인공으로 꼽았다.

이같은 결과는 스포츠조선과 유니텔이 지난 달 27일부터 4일까지 공동으로 진행한 테마투표 `가장 기억에 남는 드라마 주인공'에서 나온 것.

심은하는 SBS 드라마 `청춘의 덫'에서 `당신, 부숴버릴꺼야'란 인상적인 대사와 함께 복수의 화신 서윤희 역의 명연으로 기억되고 있고, 최민수는 SBS `모래시계'의 태수 역으로 비극적이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때문.

심은하는 총 2360표중 485표를 얻어 `베스트우먼'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남녀 전체 1위, 최민수는 271표를 얻어 `탑맨'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 여자탤런트는 2위 채림(사랑해 사랑해), 3위 황신혜(애인), 4위 김지수(보고 또 보고), 5위 김혜수(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6위 이승연(첫사랑) 순이고, 남자는 2위 차인표(사랑을 그대품안에), 3위 유동근(용의 눈물), 4위 최수종(야망의 전설), 5위 이정재(모래시계), 6위 배용준(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