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농구왕 가리자'
기사입력 2000년 03월 23일 14시 16분
"농구 한판 뛰어보고 싶은데 마땅한 팀이…"
함께 할 사람이 없어, 혹은 새로운 팀과 게임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망설였다면 사이버공간에서 인터넷농구리그(www.sportslove.com)를 찾아가면 된다.
순수 아마추어 팀들이 인터넷에 접속해 E메일을 주고받으며 경기일정을 잡고 실제로 만나 경기를 벌이는 것이다.
매일 20∼30팀이 사이버공간서 경기 스케줄을 짜고 친목을 다진다.
먼저 생긴 축구리그에는 일반 동호인들의 참가가 많지만 농구리그는 10대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이 북적인다.
전국 11개권역과 4개부로 나눠 진행되는 인터넷 농구리그는 10월말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왕중왕전을 벌일 계획이다.
[유아정 기자 poro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