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톱탤런트 선발대회 리틀엔젤스서 열려
기사입력 2000년 03월 16일 14시 16분
9회째를 맞는 SBS 톱탤런트 선발대회가 18일 오후 4시30분 서울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남희석과 윤해영이 진행하는 이날 대회에서는 3022명의 지원자중 3차례의 관문을 뚫은 남자 17명, 여자 20명의 결선 진출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친다.
37명의 결선 진출자들은 대부분 대학졸업．재학생. 최고령은 김신일(28), 최연소는 유일한 고교생인 최혜영(16．구로여상2)이다.
80대 1이 넘는 경쟁을 뚫었지만 대상 1명을 포함한 본상 7명, 인기상 1명을 비롯한 특별상 4명 안에 끼려면 결선 진출자 중 최소 20여명을 제쳐야하는 치열한 경쟁이 남아 있다.
지난 13일부터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합숙해온 결선 진출자들은 요리 강습, 식사 매너 교육, 아쿠아 에어로빅 강습, 연기지도, 뮤지컬 연습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선발 기준은 교육과정중의 평가(50%)와 당일 무대에서의 모습(50%)을 합산한 것. SBS 톱탤런트 선발대회는 이태란 김남주 등 수많은 현역 연기자들을 배출했다.
이번 대회는 SBS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송원섭 기자 fivecar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