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초 '최고의 어린이 스타가 될래요.'
기사입력 2000년 03월 06일 15시 10분
"최고의 어린이 스타가 될래요."
깜찍하고 귀여운 아역스타가 탄생했다.
KBS 2TV 어린이드라마 `요정 컴미'의 타이틀 롤을 맡은 서울 신명초등학교 5학년의 전성초(11)가 그 주인공.
`누룽지선생' 후속으로 6일부터 선보인 `요정 컴미'는 평범하고 소심한 어린이가 컴퓨터에서 나온 친구인 요정 `컴미'의 도움을 받아 건강하고 밝게 성장해가는 모습을 그린 컴퓨터 그래픽 드라마. 한국방송제작단의 첫 외주제작 작품이기도 하다.
연출진은 당초 컴미 역에 SBS TV `순풍산부인과'의 미달이 등 얼굴이 알려진 아역스타들을 물망에 올려놓고 고심해오다 우연히 전성초를 만나보곤 더이상의 오디션을 중단했다. 귀염성있는 외모에다 춤과 노래실력 등 단번에 만능재주꾼으로 판명이 났기 때문.
전성초는 탤런트 김지호와 어린이비디오 `팡파레 재롱놀이'에 출연한게 인연이 돼 `최수종의 IQ체조' `김현주의 신나는 리듬여행'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겐 익숙한 얼굴.
TV 드라마는 처음이지만 `벅스라이프' `토이스토리 2' 등 디즈니만화의 한글더빙에 참여했고 개그맨 표인봉과 EBS의 `꾸러기 안전일기' 등의 MC로도 주가를 올렸다.
[강일홍 기자 e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