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러시아산 말 기량 떨어져
기사입력 2000년 02월 25일 14시 11분
◇작년말 처음 도입된 러시아산말들의 기량이 기대와 달리 기존경주마보다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산은 27마리가 들어왔으나 2마리가 폐사되고 나머지만 마명등록을 마쳤는데 이들의 능력검사 불합격율이 36.8%로 호주산(30.5%)이나 뉴질랜드산(32.9%)에 비해 높았다.
또 최고 주파기록도 1분05초6으로 뉴질랜드산(1분04초1)과 호주산(1분04초7)보다 훨씬 느린 것으로 분석됐다.
◇ 조교사협회 노동조합은 25일 경기지방 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마사회 직원들에 비해 임금이 아주 낮아 임금현실화를 요구했으나 한국마사회가 5% 인상된 임금을 제시하자 수령을 거부하고 이번에 노동위원회에 중재를 요청한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