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 스포츠소프트사 무료법률상담 제공
기사입력 2000년 02월 22일 12시 49분
스포츠마케팅사 스포츠소프트(대표 김영진)가 프로야구선수협의회에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나섰다.
스포츠소프트는 22일 스포츠 전종목 선수들을 대상으로 3월말까지 무료로 법률적인 문제들에 대한 카운셀링을 한다고 밝혔다.
전종목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다고 했지만 최근 첨예한 문제로 떠오른 프로야구 선수협에 대한 법률 자문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21일 KBO가 제도개선위원회를 만들어 한국프로야구 실정에 맞는 선수협을 만들자고 제안함에 따라 선수협측으로서도 구체적인 법률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어서 큰 도움이 될 전망.
지난 연말 전직 KBO(한국야구위원회), KBL(한국농구연맹) 직원, 스포츠마케팅@인터넷 전문가 등이 중심이 돼 설립한 스포츠소프트는 지난달 이오영씨 등 서원합동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 5명과 고문변호사 계약을 한 바 있다.
변호사들은 무료 상담 기간동안 선수계약서를 비롯한 각종 법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필요한 선수나 단체는 스포츠소프트 홈페이지(www.sportssoft.co.kr)에 접속하거나 상담전화(02-561-3279)를 이용하면 된다.
[송철웅 기자 simb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