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훈캠프] 이만수 친정팀 전훈지 방문
기사입력 2000년 02월 20일 14시 13분
◇한화 이남헌사장과 삼성 한행수사장이 서로 상대팀을 추켜세워 눈길.
피닉스에서 훈련중인 삼성의 한사장이 20일 피오리아구장으로 이사장을 찾아와 인사하는 과정에서 서로 덕담을 나눈 것.
한사장이 "한화 선수들의 몸놀림이 아주 좋다"고 인사하자 한화 이사장은 "우리가 지난해 이곳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우승했는데 삼성이 이번에 애리조나로 왔으니 올해 우승은 삼성"이라고 말한 것.
한화와 삼성은 22일 피오리아구장에서 연습경기를 갖기로 했다.
[피오리아(미 애리조나주)＝이상주 특파원]
◇국내 첫 메이저리그 코치인 이만수 전 삼성 포수(클리블랜드 불펜코치)가 20일 스포츠매니지먼트사인 CSMG의 김종훈 부사장과 함께 삼성의 전지훈련지를 방문, 김용희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및 후배들과 정담을 나눴다.
[피닉스(미 애리조나주)＝권정식 특파원]
◇롯데 선수단은 19일 아침부터 내린 비로 인근 가이모케 실내구장에서 가볍게 몸을 풀며 컨디션을 조절.
코칭스태프는 팀 전력을 테스트할 좋은 기회인 20일의 일본 지바마린스 1군과의 연습경기가 나쁜 날씨탓에 연기될까봐 걱정스런 표정.
[가고시마(일본)＝국제전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