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사물놀이가 재즈를 만났을때…
기사입력 1999년 05월 17일 14시 57분
사물놀이와 재즈가 만난다.
김덕수, 재즈가수 윤희정, 색소포니스트 이정식이 함께 하는 `김덕수, 윤희정, 이정식 빅 콘서트'가 23일 오후 2시와 6시 30분, 서울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흑인 특유의 삶과 애환이 담긴 재즈와 우리나라 전통의 사물놀이가 어우러져 한국적인 재즈의 창출을 시도하는 이색 콘서트.
`진도 아리랑' `세노야' `애프로 블루'를 세사람이 합동으로 꾸미며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6분짜리 대작 `페어웰 투 IMF'를 선보인다.
김덕수와 사물놀이패는 `삼도 설장고가락' `삼도 농악가락'으로 신명을 돋구며, 윤희정과 이정식은 `아임 풀 투 원트 유' `스페인' `블루 보사' 등을 통해 진한 재즈의 맛을 선사한다.
또한 재즈소리패 솔이 특별출연해 탭댄스를 추는 이색무대를 마련한다.
(02)789－5700,58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