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1안타…주니치 역전패
기사입력 1999년 04월 30일 01시 10분
주니치 이종범（29）이 29일 나고야돔에서 벌어진 한신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종범은 세번째 타석인 5회 2사서 선발 야부의 128㎞ 슬라이더를 가볍게 끌어쳐 좌전안타를 만든뒤 2번 후쿠도메의 4구로 2루까지 갔으나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2－1로 한발 앞선 7회에는 1사 1,2루서 안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1m88의 한신 3루수 블로워스가 펄쩍 뛰어오르며 잡아내 더블아웃이 돼 아쉬움을 남겼다.
3회에도 무사 1루서 유격수앞 땅볼로 시즌 두번째 병살타를 기록.
22경기서 85타수 21안타로 타율은 전날과 같은 2할4푼7리, 출루율은 3할3푼7리에서 3할3푼3리로 조금 떨어졌다.
주니치는 2대3으로 역전패, 홈구장 11연승에 그쳤다.
◇29일 전적
▲센트럴리그
한신（10승11패）
000 001 011 3
000 200 000 2
주니치（16승6패）
요코하마 8－7 히로시마
야쿠르트 4－2 요미우리
▲퍼시픽리그
오릭스 10－2 긴테쓰
세이부 5－1 롯데
다이에 9－8 니혼햄
[ 나고야＝양정석 특파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