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552억 투입…고학력 미취업자에 일자리
기사입력 1999년 04월 29일 14시 34분
정부는 29일 대졸 인턴사원제 등 현재 19만명을 대상으로 추진중인 금년도 고학력 미취업자 대책에 2552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 5만여명의 고학력 미취업자에 대한 일자리를 새로이 창출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세종로청사에서 김종필 총리 주재로 실업대책위원회를 열어 2조7575억원의 금년도 제1차 추경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실업대책 세부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고졸 미취업자 1만명을 대상으로 고졸 인턴사원제를 실시하고 한시적인 생활보호자 대상자수를 당초 책정한 57만명에서 76만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