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바람개비] '박상륭 문학제' 성황
기사입력 1999년 04월 27일 15시 03분
◇예술의 전당이 지난 23, 24일 자유소극장에서 개최한 `박상륭 문학제'에 400여명의 독자들이 참여, 문단에 박씨의 고정팬이 두껍게 형성돼 있음을 재확인.
심포지엄, 무용 공연, 영화 상영 등을 통해 그의 작품세계를 다각도로 조명한 이번 문학제는 창작집과 산문집 발간과 함께 이뤄져 의미를 더하기도.
한편 KBS는 이달말쯤 박씨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다룬 다큐멘터리 `세기를 넘어서'를 제작, 방영할 예정.
◇`박상륭 문학제'에서 공연된 무용 ` .'
◇법정스님의 베스트셀러 산문집 `산에는 꽃이 피네'가 오디오북으로 나와 화제.
도서출판 동쪽나라가 자동차 운전자나 환자 등 독서를 할 수 없는 이들을 위해 책 내용을 요약, 75분짜리 테이프 두 개에 담아 내놓은 것.
저자인 법정스님과 이계진, 이미선 아나운서의 낭송으로 낸 이번 오디오북은 올해 말 20∼30권 분량의 전집으로 완간할 계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