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플레티넘1호 수익률 50% 눈앞
기사입력 1999년 04월 26일 13시 49분
◇서울투신운용이 설정한 뮤추얼펀드인 플레티넘 1호의 수익률이 50％를 눈앞에 두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인 24일을 기준으로 뮤추얼펀드의 수익률을 분석해 본 결과 플레티넘 1호가 시중 은행금리의 7배에 가까운 49.19％의 수익률을 올리는 호황을 누렸다.
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4월 이전에 시판한 박현주 1∼5호와 이글 1,2호가 모두 30％ 이상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LG투신운용의 챌린지펀드와 삼성투신운용의 프라임펀드, 대한투신의 아인슈타인 등이 30％가 넘는 수익률을 올려 뮤추얼펀드가 획기적인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분당과 일산 등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아파트의 전세가가 폭등하고 있다.
지난 4월에 비해 평형별로 1000만∼2000만원 가량이 오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분당의 전세가가 두드러진 오름세를 보였다.
분당 서현동 시범단지의 32평형은 9000만원에서 1억∼1억500만원으로, 47평형은 1억2000만원에서 1억4000만원으로 올랐고 소형인 22∼23평형도 7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1000만원 가량의 상승세를 보였다.
일산의 경우에는 4월까지 6500만원선이었던 화정지구의 현대 청구아파트 33평형은 8000만원대로 가장 큰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같은 현상은 아파트의 대기수요가 많은데 비해 신규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탓이라는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