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축구이모저모] 오노 스페인 1부리그서 영입제외
기사입력 1999년 04월 25일 15시 17분
◇일본의 트루시에 감독은 "스페인에게 져 아쉽지만 일본 전체가 행복하다"며 "우리가 이렇게까지 잘 할줄은 몰랐다"며 이번대회 성적에 만족감을 표시.
스페인의 사에즈 루이즈 감독도 "세계 정상에 올라 너무 끼쁘다"며 "일본도 앞으로 세계무대에서 좋은 성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일본의 오노 신지가 스페인 프로축구 1부리그 팀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고있다.
오노의 현 소속팀인 J리그 우라와 레즈는 25일 "스페인의 에스파뇰클럽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오노의 이적 제의를 받았다"고 확인했다.
98프랑스월드컵에도 출전했던 오노는 이번 대회에서 2골을 넣는 등 일본 공격을 이끈 주역이나 스페인과의 결승전에는 경고누적으로 결장했다.
◇후지 TV를 비롯한 일본 매스컴들은 일본이 스페인에 패하자 결승에 오르기까지 과정을 소개하는 선에서 청소년대회를 결산.
당초 일본 언론들은 우승에 대비, 대대적인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했었다.
◇일본 청소년대표팀이 다음달 9일 일본 올림픽팀과 도쿄에서 평가회를 갖는다.
이 평가회서는 올림픽팀에도 속한 4명의 청소년팀 선수들이 청소냔년대회 경험담을 발표할 예정이다.
◇가장 깨끗하게 경기를 펼친 팀은 크로아티아.
16강전에서 브라질에 패한 크로아티아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국제축구연맹（FIFA）국제심판들의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영예로운 `페어플레이상'을 수상, 8강진출 좌절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게 됐다.
크로아티아 다음으로 깨끗한 경기를 펼친 나라는 가나와 미국으로 나타났다.
【라고스（나이지리아）＝외신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