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단신] 송경아씨 장편 '테러리스트' 출간
기사입력 1999년 04월 11일 14시 20분
◇컴퓨터세대 작가 송경아씨(28)가 장편소설 `테러리스트'(문학과지성사)를 펴냈다.
사이버공간을 소재로 온갖 폭력이 난무하는 현대사회에서 고립되고 무력하기만한 한 인간의 문제를 다룬 작품. 작가 특유의 거침없고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현실과 가상의 공간을 넘나든다.
◇이제하씨의 소설집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문학동네)가 출간됐다.
표제작을 비롯해 이씨의 수정을 거친 `눈 이야기' `양말' `풀밭 위의 식사' 등 9편의 단편을 싣고 있다.
◇일본인 작가 우다 노부에가 `일본은 백제의 꽃밭이었다'는 충격적인 부제를 단 소설 `백제화원(百濟花園)'(디자인하우스)를 펴냈다.
한일 고대사와 일본 천황의 비밀, 일본 왕실의 역사를 파헤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