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로드먼-오닐 환상호흡…레이커스 2연승
기사입력 1999년 03월 24일 01시 47분
`돌아온 탕아' 데니스 로드먼이 골밑을 지킨 LA 레이커스가 2연승을 달렸다.
LA 레이커스는 23일 댈러스에서 벌어진 99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서 로드먼（17리바운드）과 샤킬 오닐（25득점 9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댈러스 매버릭스를 96대93으로 물리쳤다.
로드먼은 3쿼터서 자유투를 성공시킨 뒤 상대 벤치를 향해 손으로 키스를 보내는 동작을 해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또 오닐은 이날 오전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에서 여행 가방을 도난당해 경기가 끝난 뒤 댈러스 숀 브래들리의 옷을 빌려입는 해프닝을 연출했다.
◇23일 전적
애틀랜타 80－71 뉴욕
밀워키 115－86 디트로이트
휴스턴 110－100 새크라멘토
LA레이커스 96－93 댈러스
인디애나 90－86 워싱턴
뉴저지 106－87 토론토
피닉스 89－84 밴쿠버
시애틀 92－76 필라델피아
【댈러스＝외신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