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현] 뮤지컬 출연료 미지급등 극단 대중 고소
기사입력 1999년 03월 08일 15시 33분
여성듀오 수（秀）의 이주현（25）이 뮤지컬 컴퍼니 대중을 상대로 초상권침해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6일 서울지방검찰청에 접수한 고소장에 따르면 이주현은 "뮤지컬 컴퍼니 대중이 뮤지컬 `코러스라인'에 출연하면 지불하기로 했던 1천200만원을 주지 않았을 뿐 아니라 본인의 사진과 서명 등을 동의 없이 사용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주현은 지난 7일 막을 내린 뮤지컬 `코러스라인'에 `캐시'역으로 출연하던 중 대중측이 자신의 사진을 무단으로 광고에 사용하는 등 초상권을 침해해 도중하차했다.
지난 97년 여성듀오 수의 멤버로 데뷔한 이주현은 섹시한 용모와 춤솜씨로 인기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