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센트럴시티 오토몰-세계적 명차 전시
기사입력 1999년 03월 07일 15시 22분
자동차에 관한 모든 것이 구비된 국내 최초의 초대형 자동차 백화점이 탄생한다.
내년 1월 오픈 예정으로 건설중인 서울 서초동의 복합생활문화공간 센트럴시티에 3층 규모로 들어설 `센트럴시티 오토몰'.
자동차백화점으로는 국내 제1호가 될 센트럴시티 오토몰 건설계획에 따르면 전시-판매장의 연면적 5천200평, 4천대의 차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대형 주차장, 1천500평의 식음료시설이 들어선다.
돔형의 유리건물인 이곳에서는 승용차, 레저용차, 스포츠카 등 세계적 자동차 메이커의 20여개 브랜드, 200여대의 차가 상시 전시-판매된다.
여기에는 람보르기니, 포르쉐, 페라리 등 세계적 명차들까지 총망라될 예정이어서 자동차 마니아들을 설레게하고 있다.
전시할 수 없는 차의 경우 멀티큐브 정보센터를 통해 사진과 동영상 등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게된다.
오토몰은 대도시 한가운데 전세계 유명브랜드의 차량을 총집합 시킨다는 점에서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일본의 도요다 암룩스 전시장이나 미국의 오토몰은 신차전시장, 또는 복합 브랜드 판매장 성격인데 반해 센트럴시티 오토몰은 전세계 유명 브랜드의 차량을 전부 수용한다는 점에서 월등한 메리트가 있기 때문이다.
(주)센트럴시티의 최석산 대표이사는 "오토몰에서는 현재 판매중인 신차 위주의 모터쇼가 매일 열리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오토몰에는 전시-판매장 뿐아니라 각종 자동차부품, 오디오, 휠, 타이어 등 자동차용품 전문매장도 구비된다. (02)532-2918
[송철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