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전 쌍방울 박철우 日야쿠르트 코치 연수
기사입력 1999년 03월 05일 14시 09분
전 쌍방울선수 박철우（35）가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로 코치연수를 떠난다.
작년 선수단 규모 축소과정에서 유니폼을 벗었던 박철우는 최근 쌍방울 구단에 일본 코치연수를 요청했었다.
쌍방울은 비교적 교류가 활발한 야쿠르트에 5일 정식으로 공문을 보내 협조를 구했기 때문에 코치연수는 무난히 성사될 전망이다.
박철우는 지난 87년 해태에 입단해 지명타자로 명성을 날렸으며, 94년 쌍방울로 옮겨 작년 59경기에 나가 타율 2할3푼7리를 기록했다.
박철우는 야쿠르트에서 확답이 오는대로 일본으로 떠날 예정이다.
[오키나와＝박재호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