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강우석감독 미국행
기사입력 1999년 03월 02일 15시 46분
강우석 감독이 1일 오후 일주일 예정으로 미국으로 떠났다.
지난달 25일부터 미국 LA 산타모니카에서 열리고 있는 아메리칸 필름 마켓(AFM)의 참관이 외형적인 미국행 이유. 그러나 현재 외국영화 수입을 거의 하지 않고 있는 강 감독으로서는 AFM보다 재미교포를 상대로 한 배급시장의 활로 개척과 교포사회를 배경으로 한 영화소재 발굴이 더큰 목적.
여기에다 최근 제작지원했던 두편의 한국영화 `마요네즈'와 `연풍연가'의 흥행부진에 대한 결과분석을 겸한 휴식여행도 부수적인 여행목적.
강 감독은 LA를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가스 등을 두루 돌아보고나서 8일쯤 귀국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