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쌍방울 김기태 '앤더슨 실투 행운 따랐다'

기사입력 1998년 05월 11일 01시 49분


▲9회말 끝내기안타 포함 5타수2안타 3타점＝초구는 체인지업, 둘째는 직구였다. 모두 헛스윙을 해 유인구가 한개 정도는 들어올 줄 알았다. 마음이 급했던지 앤더슨이 직구를 던져 이때다 싶어 승부를 걸었다. 9회말 만루 상황에서 기회가 온 것도 행운이다. 이런 맛에 야구를 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