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고등중학교 졸업생 3만여명 탄광등에 배치
기사입력 1998년 04월 28일 02시 21분
북한은 올해들어 고등중학교 졸업생 3만여명을 협동농장, 탄광 등 중노동 작업장에 집단 배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민주조선 최근호는 `협동농장, 탄광과 광산, 철도, 중소형발전소 건설장, 임업부문 등을 사회주의 경제건설의 어렵고 힘든 부문'이라고 밝히고 이 부문에 전국의 고등중학교 3만여명의 졸업생들이 집단적으로 진출했다고 전했다.
이들 중노동 현장에 배치된 3만여명의 졸업생중 협동농장에는 2만명, 탄광과 광산에는 3천여명이 배치됐는데 협동농장에 배치된 2만명 중에는 평양시내 고등중학교 졸업생 1천350명도 포함돼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