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스포츠] 인종차별 발언 파문 럭비선수 방출
기사입력 1998년 04월 23일 15시 23분
★…남아공의 한 럭비선수가 인종을 차별하는 말을 해 선수생활을 그만둬야할 위기를 맞았다.
남아공 더번 럭비팀의 공격수 덕스 반델린데는 지난 15일 뉴질랜드 원정경기 도중 크라이스트처치에 사는 한 흑인여성에게 모욕적인 말을 했는데 이것이 뉴질랜드 신문에 크게 보도돼 문제가 된 것.
이렇게 되자 더번팀은 반델린데를 대신해 2천달러（약 270만원）의 벌금을 내는 한편 반델린데를 팀에서 방출하기로 했다.【크라이스트처치＝외신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