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주니치 4연승 스톱
기사입력 1998년 04월 13일 03시 09분
이종범은 12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야쿠르트전에서 4타석 4타수 무안타로 한차례도 진루하지 못했다.
이종범은 전날인 11일까지 시즌 개막이후 8경기에서 무안타 게임은 2경기 있었으나, 한번도 살아나가지 못한 것은 9경기만에 처음이다.
타율은 3할2푼3리(31타수10안타)로 떨어졌지만 출루율은 5할을 유지했다.
지난 10일 5시간 46분의 연장 13회 경기와 오른손 타박상, 11일 2개의 시구를 맞은 영향인지 활발한 타격을 보여주지 못했다.
왼팔에 검은색 프로텍터를 매고 타석에 나가 사구와 부상 방지를 위한 예방책을 취했다.
1회말 좌익수 플라이, 3회 2사 후 잘 맞힌 타구를 날렸으나 역시 좌익수 정면.
6회 2사후 3루수 땅볼, 9회 1사 1루서는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한편 팀도 야쿠르트 우완 선발 가와사키에게 단 2안타로 눌려 0대6 완봉패로 4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센트럴리그
야쿠르트
010 111 011 6
000 000 000 0
주니치
▲승리＝가와사키 ▲패전＝가도쿠라
요코하마 7－2 요미우리
히로시마 6－4 한신
▲퍼시픽리그
다이에 5－1 긴테쓰
니혼햄 4－3 오릭스
[연장10회]
롯데 3－0 세이부
[나고야 = 이준성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