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대] '멋져부러! 유행어 제조'

기사입력 1998년 04월 08일 15시 26분



"우와! 울엄니 이희구는 오늘 따라 정말 멋져부러! 멋져부러!"

익살개그맨 박승대가 노역분장을 한 개그우먼 이희구를 향해 연신 `멋져부러!'를 연발, 새로운 코미디유행어가 됐다고.

박승대는 요즘 KBS 2TV `쇼 행운을 잡아라'(연출 강영원)의 모자콩트 코너인 `어머님 전상서'에서 사고뭉치 `불효자'로 출연중인데 상대 역인 이희구에게 "코너에선 엄마지만 사석에선 개그맨 데뷔동기여서 더 연기궁합이 잘 맞는 것같다"고 자랑.

하지만 그는 콩트에선 물론이고 연습때나 식사시간때나 "희구는 멋져부러!"를 외치고 다녀 주변에선 "이러다가 처녀 총각끼리 정말 일내는 것 아니냐"며 `부러움 반 시샘 반'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