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워싱턴,레이커스 눌러
기사입력 1998년 03월 04일 15시 13분
[워싱턴＝외신종합] 크리스 웨버(31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앞세운 워싱턴 위저스가 애틀랜틱지구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워싱턴은 3일(한국시간) 벌어진 NBA(미국프로농구) 97~98시즌 정규리그 홈경기서 샤킬 오닐(28득점 15리바운드)이 버틴 LA레이커스를 96대86으로 물리쳤다.
올스타 선수 4명을 배출한 '명문' LA레이커스를 꺾은 워싱턴은 지난 2일 댈러스 매버릭스전서 당한 최대�[癡�(26점) 패배의 악몽을 떨쳐냈다.
이로써 워싱턴(30승29패)은 61~62시즌 시카고 패커스로 출발한 이후 3천번째인 이 경기를 승리로 자축했다.
샬럿 호네츠는 생애 최고득점을 작렬시킨 매트 가이거(29득점 7리바운드)의 눈부신 활약으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12대83으로 대파했다.
샬럿의 글렌 라이스는 33분동안 9점을 넣는 부진으로 클럽 소속후 수립해 온 135게임 연속 두자릿수 득점기록을 멈춰야 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40승18패)는 새크라멘토 킹스를 116대95로 가볍게 제치고 미드웨스트지구 1위 유타를 반게임차로 따라붙었다.
한편 그랜트 힐(35득점)을 앞세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주전들의 야투 부진이 계속된 댈러스 매버릭스를 100대94로 제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