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캠프] 현대 파이어리츠와 유료경기
기사입력 1998년 02월 23일 15시 58분
○…현대는 26일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더블헤더를 유료경기로 치른다.
입장료는 8달러 25센트로 수입 전액을 지역 불우이웃을 돕기위한 성금으로 내놓을 예정.
현대측은 다소 비싼 액수지만 훈련모습을 보기위해 구경꾼들이 이른 새벽부터 구름같이 몰려 드는 만큼 생각보다는 많은 관중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
○…현대는 23일 휴일을 맞아 같은 구장에서 스프링캠프중인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훈련모습을 느긋하게 관전.
오후에는 인근 쇼핑몰로 단체 나들이를 나섰으나 결국 엄청난 환율을 실감한채 대부분 빈손으로 돌아왔다고.[브래든턴（미 플로리다주）＝본사국제전화]
○…한화 장종훈과 외국인선수 마이크 부시가 별명이 같아 팀내에서 화제.
장종훈과 같은조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부시는 장종훈의 별명이 `촌놈'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미국에서 내 별명도 `촌놈（big country boy）'이었다"며 반가워하기도.[시드니＝본사국제전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