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극동클럽선수권 대회란
기사입력 1998년 02월 15일 15시 16분
17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제1회 극동클럽선수권대회는 극동아시아 지역의 축구발전을 위해 창설된 대회.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의 건의로 지난해 10월22일 한국 중국 일본 홍콩 러시아의 실무대표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대회 창설에 합의, 각국의 1부리그 우승팀끼리 경기를 벌이게 됐다.
이번 상해대회엔 부산 대우（한국） 주빌로 이와타（일본） 로토르 볼고그라드（러시아）가 각국을 대표하여 참가하며 중국에선 상해 신화와 대련 만달, 남중국（홍콩） 등 3개팀이 출전한다.
이 대회는 2개조가 풀리그를 벌여 각조 1위가 결승전, 2위가 3∼4위전을 갖는다.
상금은 1위 10만달러, 2위 5만달러, 3위 3만달러, 4위 2만달러 등 총 20만달러다.
세계적인 마케팅대행사인 IMG가 모든 관련업무를 전담하고 있으며 다른 클럽대항전과는 달리 체재비와 항공료 등 전액을 주최측이 부담한다.
[전용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