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잔치]상업은행, 삼성생명 잡아 파란
기사입력 1998년 01월 13일 01시 55분
상업은행은 12일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부 예선서 양희연(23득점, 4리바운드) 조혜진(18득점, 6리바운드) 콤비를 앞세워 5연승을 달리던 지난해 우승팀 삼성생명을 71대68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상업은행은 농구대잔치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당해온 17전 전패의 수렁에서 벗어나며 3승2패를 기록했다.
상업은행의 이명희는 68－66으로 앞선 경기종료 19초전 3점포를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남자부의 고려대는 현주엽(22득점, 8리바운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조우현(20득점)이 분전한 중앙대에 65대63으로 역전승, 결선리그 첫승리를 올렸다.
◇16일째 전적(12일．올림픽 제2체육관)
▲남자부 결선리그
고려대(1승) 65－63 중앙대(1패)
경희대(1승) 79－70 한양대(1패)
▲여자부
상업은행(3승2패) 71－68 삼성생명(5승1패)
▲남고부
낙생고(2승1패) 74－65 경복고(3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