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인간복제 시도못할것'
기사입력 1998년 01월 12일 15시 07분
★…캄보디아의 한 새댁이 성생활을 너무 밝힌다며 남편의 성기를 면돗날로 자르려 했으나 남편이 기겁해서 도망치는 바람에 미수에 그쳤다고.
올해 19세인 이 새댁은 지난 3일 남편이 동침을 요구하며 접근하자 응하는 척하고 있다가 갑자기 면도칼을 꺼내 3세 위인 남편의 성기 절단을 시도했다는 것.
그러나 정작 남편은 아내가 동침을 계속 거부하는 바람에 신혼 9개월 동안 부부관계를 5차례밖에 갖지 못했다며 억울함을 호소. 【프놈펜＝DPA 연합】
★…인간복제를 시도할 계획이라고 지난주 발표해 커다란 논란을 불러 일으킨 시카고의 물리학자 리처드 시드 박사가 미국에서는 그같은 시도를 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도너 샐레일라 미 보건후생장관이 11일 발표.
샐레일라 장관은 이날 CBS TV의 대담프로에 출연, "시드 박사의 주장을 듣다보면 미치광이 과학자라는 말이 떠오르게 된다"면서 클린턴 대통령과 자신은 물론 미국이라는 나라 전체가 인간복제 실험에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와 관련, 지난 10일 행한 라디오 연설에서 "과학계와 의료계에서는 인간을 대상으로 복제기술을 시도한다는 것은 안전하지 못하며 도덕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워싱턴＝UPI 연합】
